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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정태식 교수 '온열치료' 세계가 주목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32회 세계온열치료학회(ICHS)에서 발표


지난 2013년 11월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중국 광저우에서 세계온열치료학회(International Clinical Hyperthermia Society)의 연례회의(Annual Conference)가 개최되었다. 세계온열치료학회는 미국, 독일, 한국 등을 비롯한 세계 암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열 암 치료에 관련된 임상사례와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학회이다. 이번 32회째를 맞아 세계 유수 병원에서 모인 약 5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국제학회에서는 중국 클리포드병원 Clifford L.K.Pang 박사(President of ICHS)의 발표를 시작으로 James Bicher 박사(U.S.A), Andras Szasz박사(Hungary) 등 세계 석학들과 암 치료 전문의들의 발표를 통해 온열 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특히,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정태식 교수(방사선종양학과, ICHS 아시아태평양 부회장)의 “Sarcoma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와 병행한 온열치료의 결과"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런 결과들은 세계 각지에서 암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온열치료법의 역할을 늘려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역 최초로 온열 암치료기를 도입하고 3대를 동시에 운용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11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장기려기념 암센터 강당에서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40여개 이상의 대학병원, 종합병원에 설치되어 가동 중인 고주파 온열암 치료실의 실태와 온열치료의 경험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를 통해 온열치료의 질적 수준을 크게 향상 시키고 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