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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최혜련, 대한정맥학회서 최우수 구연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외과 최혜련 전공의가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제 26차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에서 무증상 폐색전증의 동반빈도 및 치료결과’를 주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심부정맥혈전등으로 진단받은 532명의 환자 중 호흡곤란이나 흉통 등 폐색전증 증상이 동반되거나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를 제외한 2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환자에서 무증상 폐색전증의 동반비율은 55%로 높게 조사되었으나, 적절한 항응고요법을 시행하거나 하대정맥필터를 사용하여 치료하였을 때 폐색전증 관련 합병증 또는 사망이 발생되지 않았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주로 다리에 발생하는 혈관질환으로 하지의 심부정맥이 혈전으로 막히게 되는 증상이다. 특히, 급성기에는 하지의 혈전증상 뿐만 아니라 중요 합병증인 혈전이 폐동맥으로 떠내려가서 막는 폐색전증이 발생된며, 장기적으로는 정맥궤양, 통증, 부종 등 만성정맥 부전증의 원인이 된다.

무증상 폐색전증은 폐색전중 발생 환자에게 호흡기 증상이 현저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최혜련 전공의는 “물심양면 지도해주신 혈관외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학술활동에 더욱 매진하는 외과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