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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핵의학과 추계학술대회 성과 ‘풍성’

한연희, 최세훈, 김은미, 정환정 등우수구연상 및 포스터상 수상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핵의학과가 제52차 대한핵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과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중․일 세 나라가 참여한 아시아 대한핵의학 국제심포지움(the 6th CJK conference, CJK 2013)과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4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전북대병원 핵의학과(과장 임석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 3개와 포스터 7개를 제출해 구연 부분에서 영어 구연상(전공의 4년차 한연희)과 국어 구연상(전공의 1년차 최세훈)을, 포스터 부분에서 우수 포스터상(핵의학과 직원 김은미)을 각각 수상했다.

영어 구연상을 받은 한연희(핵의학과 4년) 전공의는 PET/CT검사시 암과 염증조직을 구분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로 호평을 받았다.



국어 구연상을 받은 최세훈(핵의학과 1년) 전공의는 갑상선암 환자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 시 호르몬 중단 요법 또는 유전자재조합 갑상선자극호르몬 투여요법이 치료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김은미(핵의학과) 씨는 골드나노입자를 이용한 핵의학 영상제제 제조를 소개하고 세포실험과 동물실험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한 지난해 대회에서 학술진흥상을 수상한 핵의학과 정환정 교수가 나노의학 특별강연세션에서 ‘Interventional Nuclear Nanomedicine for ischemic lesion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정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나노입자에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를 봉입해 허혈부위에 중재시술을 통해 보냄으로써 허혈을 개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연구와 이를 다양한 모델에서 시행해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