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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병원의 아주 특별한 송년회’

27일 서관 3회의실에서 , 호스피스완화의료 사별 가족이 함께


11월 마지막 수요일인 27일 오후 5시부터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아주 특별한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는 의사, 간호사, 호스피스봉사자와 호스피스병동에서 인연을 맺은 사별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찬에서 사별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사별이란 ‘낯설고 기나긴 슬픔의 터널’을 통과해야하는 긴-여정으로 사별가족들의 여정에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영남대병원 이경희 위원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을 비롯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위로전화, 편지보내기, 자조모임, 가족송년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별가족 돌봄은 그들이 슬픔을 잘 극복하고 다른 삶의 세계로 적응하도록 사별가족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것으로, 이날 하루만큼은 슬픔에서 벗어나 맘껏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하는 자리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