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암검진 질향상 세미나’가 3일 전북대병원 지하대강당(모악홀)에서 열렸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과 전북지역암센터(센터장 김형진)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암검진의 질향상과 정확한 검진 서비스를 통해 대국민 신뢰도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암검진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간호사 및 검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암검진과 관련한 분야별 교육을 통해 암검진 질지침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암검진 질향상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자리가 됐다.
강의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관리실 검진평가부 이종열 과장의 ‘암검진 질 평가 배경 및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소화기내시경검사(위내시경) 질 관리(임종필 서울대의과대학), △영상의학검사(조영검사) 질 관리(이영환 원광대병원), △병리(조직검사) 질 관리(김진만 충남대의과대학), △진단검사(암표지지자검사) 질 관리(김달식 전북대병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진 전북지역암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암검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정확한 암검진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유도하고, 암검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