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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남자간호사 ‘백의천사’ 위용 높여

제1회 전국남자간호사 축구대회에서 ‘우승’...전북의 힘 보여줘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의 남자간호사들이 ‘백의 천사’ 위용을 전국에 드높였다.

전북대병원 남자간호사들이 주축이 된 ‘전북연합팀’(단장 전북대병원 박재형 간호사)이 최근 부천에서 열린 제1회 전국남자간호사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줬다.

전국남자간호사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남자간호사들로 구성된 전국병원의 축구팀 8개팀이 참가했다.

전북연합팀은 전북대병원 남자간호사 8명과 도내 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자간호사들이 연합해 만든 프로젝트팀으로 총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참석한 전북연합팀은 16강전에서 이대목동병원을 6대0으로 완승한데 이어 8강전에서는 인천연합팀을 4대 1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도 건대병원을 4대 1로 가볍게 누른 뒤 결승전에 올랐다. 전북연합팀은 결승전에서 순천향대병원과 치열한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승부차기 끝에 4대 3으로 우승컵을 안게 됐다.

초대 단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병원 박재형 간호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도내 병원에서 활동하는 남자간호사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남자간호사들의 단합과 협력을 위한 각종 스포츠 및 교류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