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이 산업기술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실명방지 녹내장 치료제 개발과제에 선정되었다.
회사측은 최근 산업기술연구회의 2013년 융합실용화연구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된 "Drug repositioning 연구를 통한 녹내장 치료제 비임상 후보물질 개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산업기술연구회의 투자심의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지원과제에 최종선정됐다"며, 국제약품은 연구책임자인 한국화학연구원의 김기영박사팀을 중심으로 상업화를 위해 긴밀한 협의하에 공동개발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물질은 기존 녹내장 약물과 다른 새로운 기전의 혁신 약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기존 녹내장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우수하며, 각막투과율이 좋아 점안액으로서 개발이 가능하며, 산업기술연구회 지원금을 포함해, 향후 2년간 24억 이상을 해당약물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제약품은 현재 범부처주관의 안과신약과제도 진행하고 있어, 국내의 안과영역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