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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인천사랑병원, “헌혈로 사랑을 나눠요”

직원 헌혈 캠페인…헌혈증 모아 환자들 위해 사용


“헌혈로 사랑을 나눕니다.”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 전 직원이 헌혈 켐페인에 동참했다.

인천사랑병원은 13일 오전 10시 응급의료센터 옆 헌혈차량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임원진을 비롯해 의료진은 물론, 행정직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혈액부족 사태의 문제해결과 더불어 생명과 건강,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매년 동절기에는 추위, 폭설, 송년회, 시무식, 방학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단체 및 개인 헌혈이 줄어들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보유량이 크게 감소되는 추세여서 혈액부족 사태가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사랑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수혈학부는 1개월 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직원들도 기꺼이 동참의사를 밝히며 자발적인 헌혈지원이 이뤄졌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 헌혈차량을 받아 진행됐다.

김태완 병원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병상의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헌혈에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