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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울산대병원, 자살 예방 사례관리사업 경과 보고 세미나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13일 병원 7층 대강당에서 ‘2013년도 자살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사업 경과 보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조홍래 울산대병원장, 박혜경 울산광역시 동구보건소장, 문순현 청소년대안활동연구회 소장, 박상훈 울산동구정신보건센터 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준호 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동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자살 시도자의 반 이상이 이전에 자살시도 경험이 있고, 시도자는 대부분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로 그 중 약 2/3는 우울증으로 진단되었다.”며 “이들의 자살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도움과 치료가 연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응급실을 내원한 지역 내 자살시도자 및 그 가족에 대해 정신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시설과의 연계 및 추적 관리함으로써 자살 재발을 예방하고자 올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자살예방팀은 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그리고 사례관리자 2인으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올해 9월부터 11월 동안 47명의 자살시도자 및 자살위험군을 평가했고, 그 중 40명의 동의를 취득해 자살 위험도 평가, 정신의료기관 안내, 전화면담, 방문 등의 정신건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