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전문의약품 유통기한 표시율 98.9% 달성

심평원, 13년 하반기 GS1-128코드 실태조사 결과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사평가원)의 전문의약품 유통기한 표시율이 98.9%를 달성했다.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013년도 하반기 의약품 바코드 및 RFID tag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문의약품의 GS1-128코드(최대유통일자, 제조번호 포함) 연평균 표시율 98.9%, 소형의약품의 표시율은 100%를 기록했다고 17일 홈페이지(www.kpis.or.kr)에 게재했다.

이번 하반기 조사는 205개 제약사, 8,713품목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대상 품목 전수(100%)에서 표준코드 정보를 바코드 또는 RFID tag로 표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0년부터 바코드 표기가 의무화되어 있던 소형의약품의 표시율은 100%, 2013년부터 의무화된 전문의약품의 GS1-128코드 표시도 99.9%로 나타나 바코드 및 RFID tag 표기관련 정부정책을 의약품 제조·수입사들이 정확히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의약품에 RFID tag를 부착하는 제조·수입사는 물류 및 유통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각 품목 일련번호에 해당하는 최대유통일자(사용기한 또는 유효기한), 제조번호를 제품 판매이전에 통보해야 하는데, RFID tag 부착 정보 사전 미송부로 인해 오류품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류발생 제약사의 비율도 같은 사유로 전년도 15.4%에 비해 ‘13년 27.7%로 12.3%p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 발생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바코드 및 RFID tag는 표시되었으나 미인식되는 경우 ▲제조번호 및 최대유통일자 오류 ▲미등록 코드로 바코드 표시로 인한 오인식 ▲2차원 바코드 표준 미준수 등이었다.

그 결과 총 21개 제약사의 22품목이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별표8)’에 의한 식약처 행정처분 의뢰대상으로 조사됐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올해 상·하반기 2차에 걸친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오는 19일(목) 14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500여개 의약품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의약품 바코드 등 표시 오류유형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2015년 의약품 일련번호 표시 의무화를 대비해 일련번호를 먼저 도입하고 있는 2차원 바코드 적용 제약사 등의 사례발표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바코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사후조치”, 미래창조과학부의 “RFID기반 마약류관리 시범사업”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