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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울산대병원, 대장암·유방암·제왕절개 분야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유방암·제왕절개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진료성적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013년 한 해 대장암과 유방암, 제왕절개 분야,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혈액투석 등 5개 부문 적정성 평가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평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17일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평가는 2012년도 전국 160개 의료기관에서 진료, 시술한 유방암 4,574건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인력)·진료과정·치료결과 3개 영역의 20개 부문을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 병원 평균 95.08점보다 높은 95.44점으로 1등급 기록했다.

또한 대장암 역시 전체 병원 평균(89.97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6.23점)보다 훨씬 높은 97.71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한 제왕절개분만 적정성평가의 경우도 제왕절개분만 예상 비율(예측률 53%)보다 실제 제왕절개분만 비율(실제율 44.9%)이 낮았으며, 초산 제왕절개분만비율도 낮은 비율을 보이며 자연분만을 유도하며 제왕절개분만율 적정화와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조홍래 병원장은 "심평원이 발표하는 각종 의료질 평가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의료수준과 위상이 지역 거점병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으며 수도권 병원과 비교해 전혀 손색없는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우수한 의료진과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