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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병원, ‘쉰 목소리’ 주제로 ‘건강교실’

‘쉰 목소리’ 질병에 의한 것 일수도?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19일 이산대강당에서 귀와 코, 목, 두경부외과 질환에 대한 건강정보와 상식을 제공하는 ‘이비인후과 건강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송시연 교수(이비인후과)는 ‘쉰 목소리(애성, hoarseness)’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목소리 변화는 감기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대부분 사라지지만,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양한 질병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후두 검사를 포함,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송시연 교수는 “특별한 원인 없이 목소리 변화가 진행된다면 후두암과 같이 중대한 질병에 걸렸다는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다만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의 남성이 별다른 이유 없이 점차 목소리가 작아지고, 쉽게 잠기면서 목소리 내기가 힘들다면 노인성 성대변화가 시작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교수는 “목소리 변화로 발성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목소리를 낼 경우 목이 아프기도 하고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소리를 전혀 낼 수 없는 근육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6일(목) 오전 11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천식‘교육이, 같은 날 오후 2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는 당뇨교실도 개최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