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떡집 사장님들 북부병원에 환자 물품 기증

우림시장 상인들, 환자용 기저귀 150만원 어치 전달


떡집 사장님들이 서울시 북부병원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중랑지회 망우분회 임직원 일동은 지난 26일(목) 서울시 북부병원(병원장 권용진)에 입원 중인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해 환자 물품을 기증했다.

중랑구 소재 우림시장을 중심으로 떡집을 운영하는 상인들인 이들은 십시일반 출연해 환자용 기저귀 15박스(1500개 분량, 시가 150만원)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작은 공연을 마련해 입원중인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 중에는 상인들이 정성껏 만든 떡과 과일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망우분회 김범진 대표는 “지역의 떡집 상인들이 연말을 맞아 뜻 깊은 일을 도모하다가 우리 지역에 있는 북부병원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소망으로 물품 기증을 기획한 만큼 소중하게 쓰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북부병원 권용진 원장은 “지역의 상인 분들께서 우리병원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발전하는 병원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