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은 지난 26일(목) 의료원 1층 로비에서 환자들을 위한 송년 음악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환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평소 공연장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 등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열렸다.
1부 순서에선 의료원 공익요원으로 복무 중인 한 장병의 마술쇼가 진행돼 내빈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부 순서에선 소리노리 공연단을 초청해 춘향전 중 사랑가를 비롯해 경기민요, 설장구 가락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론 성탄절에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지 못한 환자들을 위해 특별히 캐롤송도 함께 합창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운권 등의 추첨으로 푸짐한 연말, 새해 선물도 나눠 훈훈함을 더했다.
조승연 원장은 본 행사에 앞서 “병마에 지친 많은 환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활기차고 건강하길 기원하며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