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일 오전 8시 10분 병원 지하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4년 새해 힘찬 시작을 선언했다.
정성후 병원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보직자,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무식은 우수부서와 친절직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정성후 병원장의 신년사 등으로 진행됐다.
2013년 한해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부서표창에서는 교육수련실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상에는 영상의학과와 간호부 신생아집중치료실, 기획예산과, 원무과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가장 친절한 직원에 수여하는 최우수 친절직원에는 간호부(핵의학과) 김연옥 씨와 진료지원과(영양팀) 유미순 씨가 각각 시상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 지난해 우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과 유방암, 급성심근경색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혈액투석 등 5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며 “이같은 결과는 우리병원의 의료수준과 위상이 한 차원 더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원장은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2014년은 전북대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의 또 하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자”고 선언한 뒤 “전북대병원을 국립대학 최고 병원으로 만들어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여러분이 적극 성원하고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