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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병원 새해 키워드…창조·자율·미래·소통

글로벌리더, 지역의료, 명품병원, 조화와 배려, 지속성장 ‘뛰자’


새해 병원계는 교직원 시무식과 원장 신년사를 통해 △창조 △자율 △미래 △소통을 키워드로 난관을 헤쳐 나가자고 다짐했다.

또한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투자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한국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와 화합과 소통을 이룰 것 등을 서로 격려하며 갑오년 새해를 열었다.

서울대병원, 창조·혁신 극대화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한경쟁체계 속에서 현재의 명성에 안주해선 우리의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 보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진료, 연구역량의 극대화를 끊임없이 추구함으로써 글로벌리더로 성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의료발전을 선도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환자의 안전과 쾌유를 최우선하는 진료시스템을 확립하며 △미래창조연구를 선도하도록 하고 △교직원의 역량개발에 힘쓰며 △국가의 정책협력병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며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 이끄는 원년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고려대의료원, “자율·투명·소통경영”으로 제2의 도약다짐

고려대의료원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자율·투명·소통 경영을 당부했다. 신년사를 통해서는 “여건이 어렵다고 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투자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이라며 “보건의료분야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의 핵심축이 되고,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 보건의료산업기술 산업화의 중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영훈 안암병원장은 “국제 수준의 뛰어난 의료를 제공하는 첨단 진료센터중심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백세현 구로병원장은 “자유롭고 활발한 의사소통과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으로 변화와 위기를 잘 극복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상훈 안산병원장은 “3월에 완공되는 본관증축을 통하여 경기 서남부지역의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 성공적 개원으로 미래경쟁력 확보”

이화의료원 이순남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 병실 1인실을 골자로 한 이화의료원의 제2부속병원 건립 계획에 대해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지향적, 획기적인 발상으로 한국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혁신이자 의료원의 명운이 걸린 일로 개원 후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설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14년 세부 경영 계획으로는 △이대목동병원, 이대여성암병원의 센터별 경쟁력 향상 △JCI 재인증을 통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지속적 향상 △기초 및 임상 연구활성화 및 이를 위한 연구교수 외부 영입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마련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 구축 활동 구체화 △제2부속병원 건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 본격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대병원,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 만들자’ 선언

전북대병원 정성후 원장은 2일 가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과 유방암, 급성심근경색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혈액투석 등 5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수준과 위상이 한 차원 더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결과였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원장 “새롭게 시작하는 2014년은 전북대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의 또 하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자”고 선언한 뒤 “전북대병원을 국립대학 최고 병원으로 만들어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여러분이 적극 성원하고 지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연구중심의 창조적 명품병원 실현

충남대학교병원 김봉옥 원장은 시무식에서 밝힌 신년사에서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인간중심병원의 비전아래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의 창조적 명품병원'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4년도 병원 경영계획으로 △명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 추진에 매진 할 것이며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이며 △외연의 확대에 못지않게 병원경영 및 의료품질의 내실을 굳건히 다지며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소통과 노사화합의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런 모든 것들을 이루어 내기 위하여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및 노력을 기원하였다.

영남대의료원, 상대방과 조화·남을 배려하는 새해

영남대의료원 이수정 원장은 2일 시무식에서 밝힌 신년사를 통해 “매사 진취적인 모습으로 상대방과 조화를 이루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의료원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주기를 당부한다. 갑오년 한해 의료원가족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청마를 찾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의료원은 지난 12월 31일 오후 4시 서관 지하 1층 교직원식당에서 2013년 계사년 한 해를 보내는 종무식도 가졌다. 종무식에서는 2013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특히 노고가 많았던 모범직원과 우수부서를 치하하는 시상식이 마련됐다. 종무식 후에는 교직원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덕담을 나누는 다과회도 열렸다.

울산대학교병원, 소통과 화합 강조…지속성장 가능한 발판 만드는 해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원장은 2일 신년하례식 및 시무식 행사에서 직원 모두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한 뒤 “지난 한 해도 직원 모두가 각자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의료기관 인증, 권역외상센터 유치, 진료적정성평가 결과 14개 부문 1등급 등 병원의 위상을 드높인 한해였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속성장 가능한 발판이 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2014년 중점사업으로 △본관리모델링 공사의 성공적 마무리 △하반기 상급종합병원 승격 추진 △지역사회와 화합과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