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전북대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학생들이 사랑의 헌혈증 150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성후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차예린 학생회장, 김동희 부학생회장, 김진혁․장준호 고문 등 전북대의전원 학생회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헌혈증은 학생들이 학교 축제기간 중 헌혈캠페인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의전원학생회는 해마다 축제기간 동안 헌혈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아진 헌혈증을 전북대병원에 기부하고 있다.
차예린 학생회장은 “학교 축제기간 중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증이 모아지고 있다”며 “전북대병원의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의료계를 짊어질 예비의사들의 실천하는 자세는 주위에 큰 귀감이 되고 국내 헌혈문화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모은 사랑의 헌혈증서는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