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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유성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장 연임

30년 순천향맨, “리노베이션을 통한 이노베이션” 강조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사진)이 1월 1일자로 제21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2011년부터 제20대 병원장 임무를 수행한데 이어 연임한 것으로 임기는 2015년 12월 말까지다.

서유성 병원장은 지난 2년 동안 건실 경영, 공간의 효율적인 구성과 재배치, 조직문화 혁신을 경영방침을 내세웠다.

특히, 개원 40주년인 2014년을 제2의 개원 원년으로 만들자는 신념으로 시설과 장비에 과감한 투자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2012년 신관을 개관한 이후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외래와 검사실 등을 기능적으로 재배치했다.

또한 병원의 경영 현황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직원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

새로운 임기 중에는 ‘리노베이션을 통한 이노베이션’을 화두로 순천향의 변화와 발전을 견이하고, 지속가능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래, 병동, 진료지원 3개 부장 체제에서 대외협력부를 추가했고, 미래전략실과 테스크포스팀(스마트 크리에이티브 하모니)의 조직도 강화했다.

서유성 병원장은 “개원 40주년인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초대형 병원은 아니지만, 알차고 내실 있는 병원, 진료 잘하고 명의가 많은 병원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진료 환경의 혁신,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혁신, 병원의 위상 혁신, 교직원들의 마음가짐의 혁신을 강력히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서 병원장은 지난 198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인턴으로 순천향대서울병원에 근무를 시작했다.

정형외과에서 고관절 수술을 맡고 있으며 홍보실장, 진료부장, 부원장, 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고려의대를 나왔지만, 인턴부터 순천향대병원에 몸담아 ‘순천향맨’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동료교수와 직원들 사이에서는 '격의 없이 편한 성품이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서유성병원장은 취임에 따라 1월 1일자로 주요보직 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