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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ICT 기반 스마트건강공동체 국민들 참여 의사 높아

대국민조사 결과, 일반인 85.1% 건강관리 함께 하길 원해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합케어 윤영호 교수는 헬스커넥트(주)와 함께 지난해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공동체 수용도에 대한 대국민 조사'의 2차 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반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서로의 건강을 돌보는 ‘건강공동체’ 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으며, 2명 중 1명은 이미 건강관련 상호작용 경험이 있었다.

일반인 10명 중 7명 이상은 ‘스마트건강공동체서비스’ 에 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공동체란 가족과 주변 사람, 전문가와 질병 경험자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나누고, 관심과 격려를 통해 서로의 건강을 돌보는 것을 의미하며, 스마트건강공동체서비스란 건강공동체가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

윤영호 교수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 혼자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며 “정부와 개인, 의료계와 기업이 함께 건강한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건강공동체 구축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윤 교수는 “우리나라는 스마트 기기 이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며 “진보된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강공동체’ 가 건강공동체 형성을 위한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윤 교수는 “스마트폰(ICT)기반의 건강공동체가 성공적으로 형성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모든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며 “이를 위해 전문 의료진의 참여, 정부의 투자 지원 등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와 SK텔레콤의 ICT기술로 융합형 Hcealthcare를 선도하는 합작투자회사 헬스커넥트는 스마트건강공동체를 구현한 새로운 SNS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