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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가톨릭 의정부성모, ‘제22차 세계병자의 날’ 행사 개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11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250여명의 교직원 및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톨릭의료협회(회장 강무일) 주최로 ‘세계 병자의 날’ 기념식 및 미사,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천주교 의정부 교구장 이기헌 주교, 한국천주교보건사목 유수일 주교(군종교구장), 한국가톨릭의료협회장 강무일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전해명 병원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한국가톨릭의사협회장 홍영선 교수,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장 홍현자 수녀, 한국가톨릭약사회장 이강추 회장 등을 비롯하여 의정부시 의회 빈미선 의장, 의정부시 권순각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영선 의정부지사장, 의정부 이승엽 약사회장, 경기도의료원 허봉렬 의정부병원장, 경기도의료원 오수명 포천병원장, 추병원 김정훈 수련부장 등 외빈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세계 병자의 날은 1992년부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병자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확산시키고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을 병자의 날로 정한데 유래가 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영성부원장 장순관 신부의 시작기도로 시작하여 전해명 병원장의 개회사, 강무일 가톨릭의료협회장의 기념사, 한국천주교보건사목 유수일 주교(군종교구장)의 교황청 담화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전해명 병원장은 22차 세계 병자의 날의 의미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기념일을 통하여 세상의 병들고 아픈 이들에게 보다 더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을 위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그들이 우리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 미사는 한국천주교 의정부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의 주례로 진행되었다. 이기헌 베드로 주교는 병자들 안에 그리스도가 현존하고 있음을 깨달을 것을 강조하였으며 사마리아인을 병원 안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모습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기념미사 중에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14명의 사제들이 안수를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