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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우리들병원 서울 강남, 선진 척추 수술법 전파에 앞장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척추 치료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설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 서울 강남(이사장 이상호)은 지난 2월 12일~14일 삼 일간에 걸쳐 세계적인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함께 외국인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최신 척추 치료기술 교육 프로그램인 “The 1st International Visiting Surgeon Program(제 1회 방문 척추 전문의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들병원은 지난해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아시아 최초로 척추 치료 관련 국제적 교육기관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척추에 관한 전문 의료기술을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을 개설하고, 기본 이론 강연에서부터 수술 참관, 사례 연구, 척추 모형 및 사체 실습 등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통해 선진 척추 치료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의사들이 자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OLIF(Oblique lumbar interbody fusion/사측방 요추체간 유합술), MIDLF(Midline lumbar fusion/ 강선나사못을 이용한 척추중심선 최소상처유합술) 등 고난도의 숙련 기술과 노하우가 중요한 척추 수술법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어 기존의 교육 과정과 차별화했다. 또한, 뼈와 혈관, 인대, 근육 등 실물과 매우 흡사한 인체 모형을 이용한 사체 실습 교육은 한국에서 수술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외국인 의사들에게는 실제적인 교육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홍콩 스포츠 메디컬 센터의 클래런스 힌 슈엔 렁(Clarence Hin Shuen Leung) 신경외과 전문의는 “최신 척추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매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들병원을 방문했다. 우리들병원은 척추 분야에 특화된 전문병원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척추 치료에 관한 전 분야가 함께 있기 때문에 가장 최신의 우수한 기술들이 가장 포괄적이고 다양하게 다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국에 돌아가면 동료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국내∙외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치료기술을 전파해왔다. 단기과정의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과 6개월 및 1년 장기 전임의 코스(International fellowship Course) 등을 통해 이미 미국, 영국, 일본 등 총 28개국 300여 명의 척추외과 의사들이 우리들병원의 척추 치료기술을 배우고 돌아가 자국에서 활발한 의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직접 보내오고 있다.

우리들병원 서울 강남 안용 병원장은 “최신 척추 치료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의사들의 열정은 매우 높다. 최소침습 척추시술법에서부터 고난도의 수술법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선진 의술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트로닉(Medtronic)은 순환기, 신경계 관련 첨단 의료기기를 생산,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세계 120여 개국에 자회사 및 지사가 있다. 현재 세계 각지에 연구개발 및 교육 시설, 제조회사 등을 설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