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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병원, 소리 없는 저격수...‘뇌졸중’ 바로 알기

24일 이산대강당, 뇌졸중 환자 치료법 주제로 ‘제 64회 뇌졸중교실’ 개최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월 24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뇌졸중교실’을 열었다. 격월로 정기 개최되는 이 교실은 이번 달로 64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건강교실에서 이준 교수(신경과)는 ‘뇌졸중 전반적 개요’를, 장철훈 교수(신경외과)는 ‘뇌졸중 환자 수술적 치료’를 장민철 교수(재활의학과)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뇌졸중(중풍)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다. 뇌졸중은 99%가 진행될 때 까지 기조 증상이 없으며, 100%가 되었을 때 순간적으로 발생하므로 무시무시한 질병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5명중 1명은 사망한다고 하며, 치료가 된다 할지라도 75%가 후유증을 가지게 된다. 그만큼 현대인이 가장 주의해야 할 중증 질환 중 하나이다.

이준 교수는 “치료법 발달로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행스럽지만, 단일 장기로는 가장 주요한 사망원인”이라며 “뇌의 급격한 순환장애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반신불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되도록 빨리 응급실(뇌 외과병원 보유) 혹은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 응급 치료를 받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