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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울산대병원, ‘제7회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움’개최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사례로 지역 응급의료 토론


울산대학교병원은 28일 16시부터 병원 본관 7층 대강당에서 ‘제7회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주최한 가운데 국내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보건복지부 외상전문가, 보건소·소방본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재난대응체계와 외상센터의 진료체계’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움은 총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대량재해에서의 외상환자 진료대응체계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바람직한 외상센터의 구성과 권역외상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의 경과보고를 중심으로 지역 외상환자 응급의료체계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팀이 인명구조활동에서 환자 분류 및 이송을 효율적으로 시행하며 환자 생존율을 높인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 홍은석 교수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를 통해 외상센터 역할과 향후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이번 계기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의료 질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