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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칠곡경북대병원, 로봇수술 300례 달성 심포지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유방갑상선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유방갑상선외과) 김완욱 교수팀은 2010년 4월 대구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로봇 갑상선 수술을 처음 시작하여 단기간에 지방 최초로 300례(2013년10월 기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였다.

이는 서울의 주요병원인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에 이어 많은 증례수로 수술 결과 또한 환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 및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로봇 갑상선 수술은 목에 긴 절개 상처 없이 양쪽 유륜부위와 겨드랑이에 1~1.5cm 정도의 절개를 하기 때문에 절개 흉이 거의 보이지 않아 탁월한 미용적 효과가 있다. 또 로봇은 15배까지 확대된 3차원적인 시야와 540도까지 자유롭고 섬세한 동작이 가능한 기구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여, 목소리 내는데 중요한 반회후두신경과 부갑상선을 보존하기 용이하고 경부 림프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전통적인 절개수술과 비교하였을 때 대등한 치료 성적과 낮은 합병증 비율을 나타내는 효과적인, 유용한 수술방법이다.

김완욱 교수는 2013년 국제종양성형 갑상선수술 심포지엄에서 좌장 및 반회후두신경, 부갑상선 보존 수술 기법에 대해 강의를 했으며, 로봇 갑상선 수술 200례에 대한 수술 결과를 발표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국제종양성형 갑상선수술 심포지엄에서 로봇 갑상선 수술 Live Surgery를 집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