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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CJ 제약사업부문, “CJ헬스케어”로 분사 공시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업에 주력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의 제약사업부문이 “CJ헬스케어”로 새롭게 태어난다. CJ제일제당은 3월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약 신설법인의 사명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고,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로써 1984년부터 30년간 제약사업에 참여한 CJ의 제약부문은 “CJ헬스케어”라는 새 이름으로 그룹 계열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CJ헬스케어”는 1953년 선대 이병철 회장이 창업한 이래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킨 CJ그룹의 정신을 계승하게 된다.

“CJ헬스케어”는 이러한 CJ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제약사업과 IT의 융합, 신기술의 적용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Heal the World, Better life”라는 사업의 Vision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확장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국내 제약환경은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와 유통질서 확립 노력,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등 수많은 정책들이 시행되었거나 예정에 있고, 한•미 FTA, 한•EU FTA 시행으로 글로벌 무한 경쟁이 예고되어 있다. 이러한 국내 제약시장에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분사를 통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R&D 투자로 전문적인 제약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의 계열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될 “CJ헬스케어”는 부채비율이 70%로 양호하여 R&D 및 글로벌 분야에 투자할 재원 확보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과감하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업에 주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CJ의 글로벌 제약전문기업이 될 “CJ헬스케어” 신설법인 설립에 대한 안건은 3월 2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