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최명섭 삼육서울병원장, 부산위생병원장 겸임

4일 취임식…양 병원 행정과 경영 연계해 총괄


최명섭 신임 부산위생병원장이 취임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현재 삼육서울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부산위생병원 구현서 병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부산위생병원 제20대 병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4일 부산위생병원 강당에서 김대성 이사장(한국연합회장)과 삼육서울병원 임원 및 부산위생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거행됐다.

취임식에서 최명섭 대표 병원장은 “의료선교기관이라는 본연의 사명과 설립목적에 부응하는 병원으로 변화와 화합 그리고 전진하며 하나가 되어 우리를 둘러싼 도전에 대응하자”고 말했다.

특히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경쟁원리를 도입해 개개인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하는 가운데 객관적인 평가의 기준을 세워 자기 발전을 도모하고 그것으로 병원 발전의 원동력을 삼고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성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명섭 병원장을 중심으로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합해 부산위생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 줄 것”을 당부했다.

최명섭 대표 병원장은 1980년 미국 Maryland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Prince George's General Hospital을 거쳐 1987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는 사회복지재단 인애원 이사장을, 2006년부터는 동해 이레요양병원장을, 2008년부터는 삼육서울병원장으로 현재까지 재임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서울시 병원협회 국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명섭 대표 병원장은 선진화 의료경영체계를 도입해 삼육서울병원을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료선교기관으로 병원의 설립 목적에 부응하는 병원을 기초로 자본주의 시장의 경쟁원리로 경영을 시작해 직원들을 위한 성과에 따른 보상, 객관적인 평가에 의한 인사행정, 팀제를 통한 책임경영 강화, 진료역량강화와 고객중심 진료체계 확립, 조직 활성화에 힘썼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삼육서울병원은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삼육서울병원은 ‘2015년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2020년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의 비전 성취를 위해 ‘▲환자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 창조 ▲부서별 독립 경영제 시도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정신 ▲친절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전 직원의 선진화를 위해 메디컬 세일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