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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화이자, ‘생물학적 제제 보험급여기준 변경과 적용’ 심포지엄 개최

“DAS28 중등증 단계서 관절 영상검사 , 생물학적 제제 사용 시 잠복결핵 검사해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최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생물학적 제제 보험급여기준 변경과 적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에 있어 DAS28(Disease Activity Score 28, 류마티스관절염 질병활성도 평가 지수) 중등증(3.2~5.1)단계에서의 관절 영상검사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생물학적 제제 투여 시 잠복결핵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제시됐다.

한국화이자제약 심포지엄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엔브렐을 비롯한 TNF 억제제에 대한 급여기준을 DAS28로 변경함에 따라, 새로워진 가이드라인의 올바른 적용 방법과 생물학적 제제 사용 시 고려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변경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DAS28이 5.1을 초과할 경우뿐 아니라 DAS28이 3.2~5.1이고 영상 검사 상 관절 손상 진행이 있는 경우에도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급여가 인정된다. 즉, 중등도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도 영상검사 상 골관절 손상이 확인되면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할 수 있다.

이은영 교수는 강연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우 DAS28 중등증(3.2~5.1)단계라도 관절 손상과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DAS28 중등증(3.2~5.1) 환자에서의 영상검사를 통한 관절 손상 확인이 필요함을 알렸다. 또한 “DMARDs(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와 생물학적 제제를 병용하는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낮은 질병활성도(low disease activity)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방사선학적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영애 교수는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의 잠복결핵 활성화 가능성을 설명하며 ▷생물학적 제제를 이용한 치료 전 반드시 잠복결핵 유무를 확인하고 치료할 것 ▷생물학적 제제 치료 시 정기적으로 결핵 발생 유무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좌장인 유대현 교수는 “DAS28 보험급여기준 개정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다양성에 맞춘 효과적인 치료가 보다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한 TNF 억제제로 조기에 투여, 관리할 시 환자들의 관절 손상 정도를 보다 빨리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