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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인천성모, 단일공법 복강경수술 라이브 서저리

2500례 달성 기념…김용욱 교수 “최신 정보 공유하는 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는 단일공법 복강경수술 2500례 달성을 기념해 3월 30일 오전 9시 30분 병원 15층 마리아홀에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공개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은 배꼽 한 곳에만 구멍을 뚫고 내시경을 포함한 수술 기구들을 삽입해 수술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복강경수술은 3~5개의 구멍을 뚫어 복부에 흉터가 남았지만 단일공법 수술은 흉터가 보이지 않으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게 장점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팀은 지난 2월 국내 처음으로 단일공법 복강경수술 2500례를 달성했다.

이번 단일공법 복강경수술 라이브 서저리 심포지엄은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의 임상 술기1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의 임상 술기2 ▶단일공법 복강경 라이브 서저리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연자에는 성빈센트병원 윤주희 교수, 서울대병원 이정렬 교수, 아주대병원 백지흠 교수, 서울성모병원 이근호 교수 등이 나선다.

강의와 함께 라이브 서저리를 시연할 김용욱 교수는 “환자 치료에 이점이 많은 단일공법 복강경 수술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용욱 교수팀은 2008년부터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을 시행, 2011년 8월 1000례를 돌파했으며, 올해 2월 2500례를 달성했다.

김 교수는 2008년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및 아시아·태평양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학술대회에서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을 이용한 전자궁적출술을 세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