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결핵예방의 날, 유공자 73명 표창

결핵관리 로드맵 마련…결핵예방주간 운영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주최로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24일 오후 2시 포스트 타워10층에서 개최된다.

결핵예방법에 ‘결핵예방의 날’이 지정된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기관, 단체장, 학계 등 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여 결핵퇴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시상과 기침예절 실천을 다짐하는 다짐식, 그리고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대학생 결핵ZERO SNS홍보단 위촉식이 진행된다.

올해 정부 유공자 표창은 작년에 비해 10명(장관 표창 60명→70명)이 늘어난 총 73명이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장 신계철 교수(연세대학교)가 낙후지역의 결핵환자 발견 및 치료 등 결핵관리에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회장 전영준 교수(계명대학교)와 설종찬 지방보건주사보(대구광역시)가 결핵예방과 확산방지에 헌신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라병삼 의료기술주사보(국립목포병원) 외 69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결핵관리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해, ‘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3년~1017년)’의 목표(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감축, 인구10만명당 100명→50명)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결핵퇴치를 위한 범국가적 결집과 범지역 차원의 광범위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제4회 결핵예방의 날’부터 ‘7일간의 결핵예방주간(3월24일~30일)을 자치단체 중심으로 운영한다. 복지부는 전국 자치단체와 관련 지역 내 기관·단체 등 지역사회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결핵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