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의 대상포진 예방백신 조스타박스가 2013 미국 프리 갈리엥 어워드(Prix Galien Award) 에서 최고 바이오테크놀로지 제품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프리 갈리엥 어워드를 수상한 조스타박스는 최초의 유일한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약 60여 개국에서 접종을 허가 받았으며, 안전성 및 효능이 입증되어 지난해 9월부터는 영국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백신에 포함되었다. 국내에서 50세 이상에서 1회 접종으로 허가 받았으며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었다. 조스타박스는 50대에서 약 70%, 60세 이상에서 51%의 대상포진 예방효과가 있다.
프리 갈리엥 어워드는 신약 개발에 있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제약사에 수여되는 상으로 ‘제약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1969년 프랑스의 약학자인 롤랑 멜(Roland Mehl)에 의해 처음 제정됐으며, 제약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MSD 연구소장인 로저 박사(Dr. Roger M. Perlmutter)는 “MSD는 제약 연구 부문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본 성과는 조스타박스가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해준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