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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가천대 길병원 개원 56주년, 기념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 개원 56주년 기념식이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5일 열렸다.

개원기념식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송석구 가천대 명예총장, 이태훈 의료원장, 이근 병원장 등 내외귀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56주년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 직원, 모범직원, 우수부서 등 가천대 길병원을 빛낸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식이 열렸다. 가장 영예로운 상인 박애상은 손운락 레지던트에게 수여됐다. 봉사상은 이경숙 수간호사. 애국상은 원무팀 엄남진 주임에게 돌아갔다. 김연정 간호사 등 21명의 직원이 모범직원상을 받았다. 우수부서상은 외과와 시설관리팀이 차지했다.

이길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출근길에 병원을 둘러보니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걸 실감했다”며 “이는 모두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려 일해준 직원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50~70년대 우리나라 의료가 취약했을 때 ‘박애, 봉사, 애국’이라는 우리만의 철학을 가지고 병원을 일으켰던 것처럼 모든 직원들이 앞으로도 우리만의 열정으로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관 1층 로비에서는 개원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공연 단체 등의 재능기부 연주회가 열렸다. 또 개원 기념 떡을 직원, 입원․외래환자 등과 나눴다. 이날 모인 축하 쌀 화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3월 25일 인천 중구 용동에서 이길여산부인과로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