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기업 카엘젬백스는 ‘GV1001’이 섬유증(Fibrosis) 억제 효과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인 암 조직에서 세포의 비정상적인 형성을 유발하는 섬유증은 항암치료제 및 면역세포가 암세포로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여 항암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번 출원은 ‘GV1001’이 췌장암 조직에서 유발되는 섬유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증명한 것이다. 기존의 항암치료제가 암 세포로 전달되는 것을 향상 시켰다. 소량의 항암제의 투여로 부작용 감소와 효율적인 치료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의 섬유증 억제효능은 기존 항암치료제의 항암 효과를 증대시킨다”며 “다양한 항암치료제와 병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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