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외래 및 입원환자, 그 가족 및 내원객 등 모든 고객들에게 각종 안내와 도우미, 설명 등을 제공하는 ‘설명 간호사’ 제도를 도입,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설명간호사는 각 병동별 2명, 외래 센터별 1명씩 경력 간호사들로 배치됐다.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간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본격 시행하게 됐다.
설명 간호사는 앞으로 ▲고객들의 각종 문의와 궁금증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초진환자 상담 및 예약, 접수 돕기 ▲입원 환자 주의사항 안내 및 지원 ▲수술·시술·검사 전후 주의사항 ▲각종 질환에 따른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 등도 맡게 된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앞으로 설명간호사 제도의 정착 발전을 위해 설명 매뉴얼을 제작하고 설명 간호사들에 대한 정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인택 을지대학교병원장은 “하나부터 열까지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설명 간호사 제도를 통해 을지대학교병원이 ‘가장 설명 잘 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