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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노환규 회장, 2014년 차기 선거 불출마 재(再)확인

원격진료 회사 갖고 있다?…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할 예정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5일 대의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2014년 차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다시 한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지금 의료계가 겪는 내홍의 중심에는 내년에 있을 의사협회장 선거가 있다. 의협의 성공은 협회장의 성공이 되고, 그것은 다시 의협회장의 재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의협의 단합을 헤치고 방해하고 있다”며 불출마를 재(再)확인했다.

노환규 회장은 “작금의 의료환경은 의사협회로 하여금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투쟁체의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내부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대의원 직선제선출은 민주성과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고, 시도의사회장 및 임원의 겸직 금지는 다중적 거버넌스 구조를 탈피하여 강력한 의협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4월27일 정기총회에서 내부개혁이 이루어지면 사원총회는 불필요하므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노환규 회장은 “제가 원격진료 회사를 갖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허위의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일체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