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은 2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8층 회의실에서 부산시내 4개 대학병원과 함께 ITU전권위원회와 협력병원 지정에 관한 공식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ITU전권회의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경기장내 의무실을 운영하며 의사, 간호사, 통역 등의 전문의료인력 파견을 포함한 응급환자 후송체계 구축하고 공식투어 코스에 의료진을 동행 하는 등 대회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ITU 전권회의는 세계 193개 회원국의 ICT 분야 장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부산에서 개최되며, 주 행사인 본회의와 분과위원회에서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ICT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한편 사무총장 등 고위 임원 및 이사국을 선출한다.
미래부는 이번 ITU 전권회의를 ICT 올림픽으로서 산업계·연구계·학계 등 국민이 다 같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ICT 관련 대규모 전시회와 컨퍼런스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3주간 마련한다.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APEC 및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