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기술 R&D 지원사업 분야의 관련 연구자와 정부 부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10월 20 ~21일 양일간 양평대명콘도에서 ‘보건의료기술 R&D 연구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보건의료기술 R&D 지원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연구자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연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시행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관리기관인 진흥원, 참여연구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직접 대화하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연구 현장의 문제점을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논의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은 이날 사업구조개편 등 ‘2006년도 R&D사업추진방향’과 연구자 누구나 참여 가능한 ‘R&D기획’, 가산점 도입확대 등 ‘평가체계의 변화’, 연구비 조기지급, 알기 쉬운 연구비사용 등 ‘연구자중심의 관리제도 개선내용’을 설명한다.
또한 연구자의 성과 발굴과 홍보활용, 연구비 사용의 투명성 제고, 고객편의 시설 확충의 어려움 등에 대해 연구자들로부터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R&D관리규정의 개정에 따른 연구자의 인센티브, 연구실 안전관리비, 과학활동비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연구자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연구수행 중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정헌택 교수(원광대학교), 안순길 연구원(종근당), 함기백 교수(아주대학교), 문무성 소장(재활공학연구소)의 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유호영 기획부단장의 특별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