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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대웅제약,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10주년

전문가 200여명 참석...심포지엄 성황리 마쳐


대웅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발매 10주년을 맞이해 13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고혈압학회 김종진 이사장(경희의대)과 박창규 교수(고려의대), 김현창 교수(연세의대), 카를로스 페라리오(Carlos M Ferrario) 교수(Wake Forest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한국다이이찌산쿄 이희자 이사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박창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창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혈압 치료 국민건강 기여도’란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서 페라리오 교수는 ‘ACE2/Ang-(1-7)/mas 축에 의해 매개되는 심장·신장 보호 효과’를 주제로 올메사탄의 우수한 혈압강하효능과 혈관을 보호하는 부가적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종욱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메텍은 년간 총 45만 건 이상 처방되고 있는 제품으로 고혈압 치료제 중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는 우수한 약제”라며 “지난 10년간 올메텍의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해 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올메사탄과 로슈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를 지난달 발매해 고혈압 치료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약제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만성질환으로 많은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메텍’은 대웅제약이 2005년 발매한 고혈압치료제로 혈압강하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 지난 10년간 ARB제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치료제다.

대웅제약은 2006년 올메텍 플러스, 2009년에는 올메텍-암로디핀 복합제인 세비카를 선보였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이뇨약물까지 포함한 3개성분 복합제인 세비카 HCT를 출시해 올메텍 시리즈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