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가톨릭의과학연구원(강남성모병원내) 대강당에서 산업안전관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의료기관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근로자의 건강보호 조치가 미흡하다는 노동부의 조사결과에 따라 병원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산업재해발생 예방 등 산업안전보건 교육차원에서 마련됐다.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이 상시고용인원 50인 이상 944(6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관 중 46%가 근골격계 부담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병원 인사노무관리자, 산업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및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해설 및 의료기관 산업안전보건관리 실태’(노동부 산업보건환경팀 이상준 사무관) 강의에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의 건강보호(김은아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 책임연구원) *의료기관 직업관련성 근골격계질환과 예방대책(김중호 한국산업안전공단 근골격계질환예방팀 부장) *근골계질환 예방 사례 발표(박영혜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 보건관리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