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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충남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선정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14년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충남·대전·세종 권역 최종사업자로 최근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증가로 고위험 산모 및 저체중아, 미숙아는 늘고 있지만 중증질환 산모·신생아 전문시설은 운영상 이유로 기피되고 있었다. 이에 대한 해답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업이다. 지난 4월 18일 국립중앙의료원 3층 대강당에서 15개 신청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발표를 토대로 센터 설립의 적합성, 사업추진 의지,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에 대하여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 졌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내 상급 종합병원으로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들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특히, 2009년 보건복지부의 신생아 집중치료실 확충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집중치료를 통해 신생아 생존율 제고와 모자보건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한 것이 이번 선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소아병동 3층에 76.15㎡ 규모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국고지원금 10억원과 병원예산 7억 2천만원(공사비, 장비일부 및 인건비)을 투입하여 올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5병상을 비롯하여, 신생아 집중치료실 34병상의 시설에서 24시간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상주하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전문화된 집중 치료를 실시한다.

김봉옥 병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정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역민과 고위험 산모, 신생아들에게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