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송석환)은 5월 ‘성모성월’을 맞이해 지난 5월 13일(화) 오후 5시 50분, 영성부장 안종배(베네딕도) 신부의 집전으로 병원 정문 성모상 앞에서 ‘성모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시작성가, 촛불과 꽃 봉헌, 복음 및 강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송석환 병원장, 박해관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약 200여명의 교직원들과 환우 및 보호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 전 세월호 참사로 생을 마감한 고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기도문 봉헌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으며, 여의도성당 성가대의 성모님께 바치는 음악, 다함께 바치는 묵주기도 등을 통하여 모두가 하나 될 수 있었던 귀중한 행사였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성모의 밤`은 성모 마리아의 삶을 기억하고, 성모의 사랑과 보호에 감사드리기 위한 전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