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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CJ헬스케어, 영양수액 시장 새로운 강자로 도약

충북 음성 기존 생산공장부지 내 TPN 수액 공장 준공


CJ헬스케어가 영양수액(TPN) 공장을 준공하고 수액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CJ헬스케어 대소공장에서 곽달원 대표이사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PN 수액공장 준공식을 갖고 영양수액 시장 본격 진출을 알렸다.

이 날 준공된 TPN 수액공장은 CJ헬스케어의 수액공장이 위치한 대소공장 부지에 370평(총1,223㎡) 규모로 연 최대 200만 Bag(멸균공정 기준) 생산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지질 수액과 3챔버 등의 TPN 수액제품을 집중 생산하게 된다.

기초수액과 영양수액, 특수 수액을 생산하는 CJ헬스케어는 이번 TPN 수액공장 준공으로 다양한 영양수액 제품을 출시해 수액제 시장 점유율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구 고령화와 암 등 중증환자 증가로 영양수액 시장은 매년 평균 7%씩 성장하고 있다. 작년 1700억 규모에서 2020년에는 2200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중 TPN수액은 2013년 기준 1,100억 원 대의 규모로 영양수액 시장의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날 준공식에서 CJ헬스케어 곽달원 대표는 “이번 TPN 수액공장 준공으로 기초수액제 외 영양수액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끊임없는 R&D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룸과 동시에 국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는 CJ헬스케어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