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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보유 주식 전부 사회 환원

노블리스 오블리주 몸소 실천...석천대웅재단 설립·장학사업 확대


대웅제약의 창업자인 석천(石川) 윤영환(80) 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사회 환원하면서 한국판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윤영환 회장은 석천대웅재단 신규 설립과 기존 대웅재단 장학사업 확대, 사내 직원 근로복지기금 등을 통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실천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 회장은 ‘국민 건강 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한다’는 신념으로 대웅제약을 창립한 이래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면서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그 동안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제약기업 경영 이외에도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대웅과 대웅제약 주식 등의 사재 출연을 통해 석천대웅재단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윤 회장의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석천대웅재단도 윤 회장의 뜻을 이어 의약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면서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선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기존에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던 대웅재단도 윤 회장의 이번 추가 사재 출연을 통해 재단의 자산과 사업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향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노력에 더욱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사내 근로복지기금도 대폭 확충해 그 동안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함께 해온 직원들의 복지를 크게 향상시켰다. 회사와 직원의 항구적인 동반성장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재 출연과 관련해 윤영환 회장은 “국가의 발전과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발전보다 우선해야 하고,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니어야 영속적인 발전이 가능 하다고 생각하며 회사를 경영해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면서 대웅제약을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