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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회 분쉬의학상 후보자 접수 개시

국내 의학발전 기여한 의학자에게 수여...7월 15일까지 접수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이 공동 주최하는 제24회 분쉬의학상이 7월 15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분쉬의학상은 한국의 노벨의학상으로 불리며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분쉬의학상 본상은 연구업적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의학자 1인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젊은 의학자상은 학술적으로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의학자 가운데 기초 부문 1명과 임상 부문 1명, 총 2명을 선정한다.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분쉬의학상의 본상 추천서와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본따 만들어졌다. 국내 의학계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위해 1990년 제정됐다.

지난해 분쉬의학상 본상은 당뇨병·대사 질환 분야에서 10년 간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이명식 성균관의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젊은 의학자상 기초부문에는 김형범 한양의대 조교수가, 임상부문에서는 박경우 서울의대 조교수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