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30일 4층 소아병동에서 생후 10개월째 급성림프모구 백혈병으로 입원한 환아를 위해 소아암병동 의료진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첫 번째 생일잔치를 열었다.
어른들도 힘들어 하는 항암치료를 3개월째 받고 있는 환아는 최근에 심한 폐렴이 와서 호흡기 중환자실에 1주일정도 입원 했다가 첫 번째 생일 하루 전에 일반병실로 옮겨왔다.
이재민 교수(소아청소년과)는 “환아는 앞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을 예정이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치료 잘 받고 완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