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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국내 제약사, 글로벌 신약 기대감 상승

제약업계 상업성 있는 글로벌 신약 출시 근접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이 속속 진행되면서 글로벌 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자체 개발 중인 신약과 개량신약에 대한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거나 해외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대웅제약은 이미 지난 4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를 국내에 출시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중앙대병원 등에서 2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 임상 결과 보톡스와 용량과 순도는 같으면서 내성은 적고 주름개선 효과는 동등하다는 장점이 나와, 보툴리눔톡신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신경병증성통증제도 국내 임상2상 진행 중이며, 2016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동아ST도 수퍼항생제 SIVEXTRO FDA 승인이 얼마 남지 않아 글로버 신약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허가 지지를 받았다.

녹십자의 그린진F는 글로벌 임상 3상이 마무리 됐고, SK 케미칼의 NBP601도 글로벌 임상 3상이 마무리되는 단계. LG 생명과학의 서방성 성장호르몬도 FDA 허가들 받았으며, 한미약품의 지속형 당뇨병치료제도 미국·유럽 임상 2상에 있다.

JW중외제약의 WNT표적항암제는 미국 MD앤더슨병원과 프레드허친슨 암 센터, 한국 아산병원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신약은 아니지만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에스메졸도 올해 1분기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현 상황이 계속된다면 2015년을 기점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시장 글로벌 신약 판매를 통해 매출·로열티 수입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