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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인포피아, 비드마이크로어레이법 제품 판매 돌입

분자진단 제품 보험급여 적용에 따른...시장 공략 나서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대표이사 고만석)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 제품이 6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9일 열린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신의료기술 중 HPV유전자형검사 등 3개 항목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 확정에 따른 것이다.

인포피아의 HPV 분자진단 제품 비드마이크로어레이법( Liquid Bead Microarray Test)은 전세계 유일하게 32종의 HPV 유전자형과 감염량, 복합 감염 여부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동 제품의 분석 장비인 Luminex 200은 이미 Luminex와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HPV 분자진단 제품은 2년 전 신의료 기술평가와 식약처 허가를 완료한 상태다. 현재 대형 검사기관과 병원들에 공급 계약을 맺었다. 6월부터 자궁경부암 검사제품의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국내의 경우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방법으로 1차적으로는 세포 검사(Pap smear), 2차적으로는 DNA Chip 기반 HPV DNA검사 방법이 주로 사용됐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되는 인포피아의 Genefinder HPV genotyping 32종 검사는 기존 검사법과 비교해 정확성 민감도가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포피아 고만석 대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여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고, 미국을 시작으로 자궁경부암 1차 검사 방법 가이드라인이 기존 세포 검사에서 HPV DNA검사로 새롭게 바뀌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인포피아가 국내 분자진단 검사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