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휴온스, 점안제로 이란시장 진출

무방부제 인공눈물 2종 수출...중동시장 본격공략


휴온스가 이란 쿠샨 파메드社와 262억원 규모의 점안제 수출협약에 성공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바이오메디컬 코리아에서 이란 쿠샨 파메드(Koushan Pharmed)와 2382만달러(262억원) 규모의 점안제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체결에 성공한 제품은 안구건조증 개량신약과 무방부제인공눈물 2종이다. 휴온스와 쿠샨파메드는 내년에 두 제품의 이란 내 허가를 취득하고 2017년 1분기 제품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총 수출규모는 2382만2천달러. 안구건조증 개량신약(사이클로스포린 성분)이 2219만달러, 무방부제 인공눈물(하이아이프레쉬)이 163만2천달러다. 2017년 60만 달러에 달하는 점안제가 이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쿠샨 파메드는 이란 내 매출 10위권을 자랑하는 제약회사로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란의약품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현재 휴온스는 예멘에 30종의 의약품과 시리아, 이라크에 치과용 국소마취제 등의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 사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휴온스의 중동시장 본격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안제 시장에서 휴온스가 분명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