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임직원 170명과 함께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있다. 직원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박영근 녹십자 사원은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헌혈증이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와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