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정부의 만성질환 관리 본사업 추진에 발맞춰 1차 의료기관 회원 대상 교육을 확대한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제10회 춘계학술대회가 3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회의 주요 프로그램과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2018년 3월에 출범한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1차 의료 현장에서 순환기내과학의 최신 지견, 전문적인 임상 경험 공유, 올바른 보건 및 보험급여 정책의 개발과 제시’를 목표로 2023년 10회에 이르기까지 정기적으로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에코페스티발, ECG(심전도) 페스티벌 등 지역 CME(평생교육)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 행사를 주관해 1차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회원들에게 비중 있는 학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준비됐다. 먼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차 의료에서 필요한 최신 지견 및 가이드라인을 다뤘다. 2021년 유럽 및 2022년 미국에서 개정된 심부전 지침을 기준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개정된 2022년 심부전 지침과 2021년 심방세동 국내 지침을 1차 의료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3년 본사업이 진행될 1
2023-03-20 06:52
3월 17일은 ‘세계 수면의 날’이다. ‘세계 수면의 날’은 세계수면학회에서(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 WASM) 수면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수면질환과 관련된 사회적인 부담을 경감시킬 목적으로 지정되고 있는 기념일로, 수면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3월 둘째주 금요일을 ‘세계 수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각 학회·병원들이 크고 작은 강연·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신경과학회와 대한수면연구학회가 올해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17일 ‘2023년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 이사장과 대한수면연구학회 정기영 회장을 만나 기면병이 어떤 질환이고, 현재 기면병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비교해 개선됐는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기면병이 어떤 질환인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기영 회장] 먼저 기면병은 밤에 충분히 자고 그다음에 수면의 질의에 문제가 없는데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낮에 과도하게 졸린 질환을 말합니
2023-03-20 06:00
갈수록 높아지는 비만률에 비만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의 2021 비만팩트시트(Obesity Fact Sheet)에 따르면 한국인의 비만 유병률은 2009년 29.7%에서 2019년 36.3%로 6.6% 증가했다. 특히 남녀 모두 2단계와 3단계인 고도비만이 크게 증가해 적극적인 치료 및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비만학회는 1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제57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보험법제위원회 심포지엄을 열고 ‘비만의 사회적 및 의료적 관점의 문제점과 비만수술의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비만의 공중보건학적문제점을 살피고 비만대사수술 급여화 과정과 현황에 근거한 개선 방향 및 정부가 추진 중인 비만 정책을 통해 비만 진료 급여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비만=질병’ 적극적인 정책 개입 및 급여화 필요 먼저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는 ‘비만의 공중보건학적 관점의 문제점’을 발표하며 비만도 다른 만성질환과 같이 적극적으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비만은 정신심리, 뇌신경, 호흡기, 심혈관, 위장관, 내분
2023-03-20 05:55
초음파 급여기준 강화는 신중히 고려돼야 하며, 최근 비뇨의학과 이외 진료과에서 진행되는 ‘전립선결찰술’ 과대광고·시술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가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비뇨의학과 이외 진료과 전문의들의 무분별한 전립선비대증 수술 시행 및 ‘전립선결찰술(UroLift) 과대광고가 환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이날 민승기 보험부회장은 “최근 한 실손보험회사에서 비뇨의학회에 산부인과 의사가 ‘전립선결찰술’을 진행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묻는 요청한 사안이 있는데, 산부인과 의사가 ‘전립선결찰술’을 시행하는 것 자체는 불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과연 산부인과 의사가 중요한 비뇨기과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지,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환자의 증상·피해 등 여러 의학적인 문제점들을 제대로 파악했을지, 수술 적응증을 정확하게 잡았을지 등에 대해 상당히 의문이 간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민승기 보험부회장은 ‘전립선결찰술’ 시술은 전립선비대증 질환에 대한 평가와 정확한 수술 적응증
2023-03-20 05:50
이번 주 목요일부터 슈퍼주총데이가 예정돼있다. 동일한 시간에 다양한 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개최되는 만큼 주주들의 신중함이 요구되는 가운데, 서둘러 주총 일정을 추가 공시한 제약사들도 적지 않았다. 이번 주에 주주총회가 개최될 주요 제약사들 중에는 보령, 유나이티드, 종근당, 유한양행, 일동제약, 광동제약, 동국제약, 한독, 대원제약, 제일약품 등이 포함됐다. 먼저 보령은 21일 10시 종로구 본사 지하 2층에서, 유나이티드는 11시 세종시 본사 강당에서, 종근당이 22일 9시에 주주총회가 예정됐다. 유한양행은 23일 10시 동작구 본사 대강당에서, 일동제약은 24일 9시 서초구 일동홀딩스 본사에서, 광동제약은 24일 9시 30분 양재 aT 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또 10시에는 동국제약이 강남 동국제약 청담빌딩 지하2층 대강당에서, 한독이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 1층 대강당에서, 대원제약이 향남 제약공단 사무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10시 30분에는 서초 제일파마홀딩스 사옥 12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추가로 확인된 제약사들 중 가장 먼저 28일에는 동구바이오제약이 9시 화성 향남제약공단 회의실에서, 10시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2023-03-20 05:40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3월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조규선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의 인사말을 비롯해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과 홍준혁 대한비뇨의학회 회장의 축사 등으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각각 그랜드볼룸과 크리스탈볼룸에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금번 ‘2023년 춘계학술대회’는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 550명으로 개원가에 근무중인 비뇨의학과 전문의 총 1754명(2022년 4분기 기준)의 31%에 해당하는 높은 참석률을 기록하면서 최근 5년간 진행된 학술대회 모두 30% 이상의 참석율을 유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학술대회 주요 강의로는 최근 성매개감염의 진단 및 검사, 치료에 대한 최신 니용을 담고 있는 ‘2022년 성매개감염 진료지침’을 비롯해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허가 및 신의료기술로 승인을 받은 ‘수증기 이용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Transurethral Water Vapor Ablation of Prostate)’ 대한 강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작년 대학병원보다 앞서 국내 최초로 전립선비대증의 워터젯 로봇수술을 도입한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원 조정호 보험부 회장(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이…
2023-03-19 11:20
‘울트라브이(UltraV)’는 국내 녹는실 브랜드로 가장 잘 알려진 기업 중 하나로 녹는실 리프팅 열풍의 시초이기도 하다. 현재는 약 50여개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그 바탕에는 권한진 대표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다. 일주일 중 3일은 병원 진료를, 또3일은 해외에서 세미나를 하고,하루는 비행기 안에서 시간을 보낼 만큼 권한진 대표의 시간은 바쁘게 흘러간다. 울트라브이를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며‘K-뷰티의 강자’로 떠오른 권한진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울트라브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울트라브이 대표이사이자 전 세계 16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더마스터의원 네트워크의 대표원장 권한진입니다. 저희 울트라브이는 2012년도에 설립된 녹는실 리프팅,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Q.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울트라브이를 글로벌한 회사로 성장시키셨습니다. 과정을 설명해주시자면? A. ‘K-미용의료’라는 얘기가 있는데, 잘 살펴보면 한국에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가 있는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이나 필러 등 한국에서 시작해서 퍼져나간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한국에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거의…
2023-03-18 06:00
전공의의 연속 수련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과 디지털의료제품에 대한 정의 및 지원·관리 규정 등이 담긴 법안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들이 추진된다. 국회에 따르면 최근 1주(3월 12~18일)간 21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총 10건으로 확인됐다. 법안별로 살펴보면, 먼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각각 발의한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안 2건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법안들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디지털의료제품을 ▲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융합의약품 ▲디지털 의료·건강 지원기기 등으로 정의하고, 디지털의료제품의 사용 목적과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危害性)의 차이에 따라 디지털의료제품의 등급을 분류해 지정한다. 또한, 디지털 의료제품의 안전성·유효성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및 국제경쟁력 강화 촉진을 위해 디지털의료제품 지원·관리에 관한 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의료기기에 대한 실사용 평가와 우수 관리체계 인증과 디지털 의료·건강 지원기기에 대한 성능인증 및 유통관리를 도입하고 디지털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에 대한 품질관리
2023-03-18 05:52
2022년 6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을 허가받은지 반년이 훨씬 넘은지금, 국내 코로나19 임상 트렌드는 백신에서 치료제로 옮겨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나라를 통해 지난 해 하반기부터 현 시점까지의 코로난19 관련 임상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건의 임상시험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건만이 백신 임상시험이었으며, 나머지 3건은 모두 치료제와 관련한 임상시험이었다. 이번에 임상시험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유바이오로직스의 ‘유코벡-19(EuCorVac-19)’으로 지난 해 1월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이미 임상 3상에 진입한 제품이다. 그러나 작년 12월 추가접종에 대해 허가를 받음으로써, 백신 접종에 대한 피로도가 높고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임상 1/2상을 통해 건강한 성인에서의 추가접종 시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제1상은 단일군, 공개, 단일기관, 제2상의 무작위배정, 관찰자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의 조건을 갖고 있다. 치료제 중 지난 7월에는 에이피알지의 ‘APRG64(APRG64)’가 2a상에 대해 승
2023-03-18 05:51
뇌졸중 환자 영상인지 시범사업의 효용을 증명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도에서 “40대 남성이 의식은 있으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라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후 119상황실 상담요원은 영상통화를 통해 환자의 의식유무와 호흡확인 후, 뇌졸중 증상인 ▲얼굴 마비 ▲팔 마비 ▲언어장애 ▲시선(안구편위)를 확인하고 인근 구급차량과 소방헬기를 출동시켜 목포지역의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특히, 119 상담요원은 이송병원 의료진에게 환자정보를 공유했으며, 덕분에 병원에서도 뇌졸중 환자 치료 준비를 미리 할 수 있어 뇌졸중 환자의 치료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이번 성과는 119신고접수·상담요원이 뇌졸중 환자를 조기 인지해 병원도착 전 환자정보를 의료진과 공유해 치료시간을 단축하는 ‘뇌졸중 조기 인지 및 치료시간 단축 시스템’ 시범사업 덕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방청은 올해 전남지역 시범사업이 종료(2~6월)되면 그간 뇌졸중 조기 인지 시스템 운영 효과성·경제성 등의 성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소방
2023-03-17 22:48
‘전공의 수련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의료현안협의체’의 분과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7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전공의 수련정책 협의체’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공의 수련정책 협의체’는 지난 16일에 개최된 ‘의료현안협의체’ 제3차 회의 논의사항을 반영해 ▲근로여건 개선 ▲수련병원 전공의 교육 내실화 ▲기피과목 전공의 수련 지원 등 전공의 수련정책에 대한 세부 논의를 추진하기 위해 ‘의료현안협의체’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번 ‘전공의 수련정책 협의체’의 운영을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과제를 적극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고,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필수의료협의체’를 통해 함께 만들어 온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실천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2023-03-17 22:48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 팀은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척수이형성증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온드림 가족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99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서울대어린이병원 주최, 정몽구 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척수이형성증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온드림 가족 캠프’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척수이형성증’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고 재활치료 또는 외래 추적관찰 중인 환자·보호자뿐 아니라 의료진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관리와 유대감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척수이형성증은 신경계 발생과정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선천성 신경계 질환으로 하지의 운동기능이나 감각기능 저하, 대소변기능의 이상, 골격 변형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수술을 담당하는 신경외과뿐 아니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지속적인 협진이 필수적이고, 그 과정에서 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과 보호자의 이해와 협조가 중요하다. 4년 만에 재개된 캠프는 환자 및 보호자와 의료진 약 50명이 참석해…
2023-03-17 18:58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로 렉라자(영문 제품명: 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변경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3월 17일 공시했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18일 식약처로부터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2차 치료제로 허가받은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EGFR 활성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로 수행한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개선을 확인했고, 지난해 12월 싱가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ESMO Asia)에서 상세한 임상 시험 결과를 공개한바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적응증 확대를 위한 변경 허가를 신청했으며, 허가 승인 시 1차 치료제로 더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의 의약품 치료 기회를 더 빨리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렉라자는 2018년 11월에 얀센 바이오테크사와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계약이
2023-03-17 17:06
대한비만학회가3월 1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제57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비만진료와 관련한2가지 정책 심포지엄이 열려 다양한 의견을 교류가 이뤄진다. 첫 번째로 대한비만학회 보험법제위원회의 스페셜 심포지엄이 열린다.비만의 공중보건학적 문제점을 살펴보고, 비만대사 수술 급여화 과정과 현황에 근거한 개선 방향 및 정부가 추진 중인 비만 정책을 통해 비만진료 급여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성수 회장의 개회사와 박철영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허연을지의대 가정의학과교수,박영석서울의대 외과교수, 이지현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행정사무관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로소아·청소년 비만 문제 법제화 추진을 위한 대한당뇨병연합과의 공동 심포지엄이 이어진다.소아·청소년 비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소아·청소년 비만을 온전히 개인과 가정의 의지나 노력 부족으로 치부하고 비만낙인을 찍는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수 회장의 개회사와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의 격려사, 김광훈 대한당뇨병연합 대표이사와 박철영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홍용희 순천향의대 소아청소
2023-03-17 16:29
대한신경과학회와 대한수면연구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이 17일 오후 12시 30분에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재문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과 정기영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각각 전진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박혜리 일산 백병원 신경과 교수, 황경진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이선경 분당 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섹션별로 살펴보면, 첫 번째로 전진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최근 한국인의 수면동향’, 두 번째로 박혜리 일산 백병원 교수가 ‘노인의 뇌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수면’을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황경진 경희대학교병원 교수가 ‘심뇌혈관계 건강과 수면 무호흡’을 주제로 현재 수면무호흡 치료 현황과 개선점에 대한 분석을, 이선경 분당차병원 교수가 건강한 수면을 위한 빛노출법에 대한 소개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2023-03-17 13:31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지난 3월 16일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자격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의 치료 및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한양대학교병원 당뇨병센터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합병증관리, 식이요법, 운동요법,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관리, 영양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의사, 간호사, 영양사가 한 팀으로 돕고 있다. 특히 센터는 서울시에서는 유일한 정부의 만성대사질환 관리사업인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성동구 지역의 의료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 내 당뇨병 환자들의 교육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동선 당뇨병센터장은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서 당뇨병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17 12:52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생물동정 DNA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마크로젠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으로부터 지난 2017년 획득한 ‘법과학시험 DNA형 분석시험’ 인정에 미생물동정(Microbial identification) 규격을 새롭게 추가해, 인정범위를 인체유래물(조직, 세포, 혈액 등)에서 미생물까지 확대했다. 미생물 동정은 미생물이 분류체계상 어디에 속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하며, 16S rRNA , ITS region 등의 염기서열분석법이 주로 활용된다. 마크로젠은 미생물 DNA 감식을 위한 16S rRNA, ITS region 염기서열분석법에 대해 ISO/IEC17025에 의거 KOLAS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확보했다. ISO/IEC17025는 국제 표준 및 국내 부합화 표준에 적합한 기업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적 능력이 유지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KOLAS 인정으로 마크로젠은 미생물동정 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제표준규격에 따른 국제공인시험성적서 제공이 가능해졌다. 마크로젠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
2023-03-17 12:51
건국대병원과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이 진행한 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에서 140명이 참여, 96명이 헌혈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8~9일 양일간 진행됐다.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혈액 수급이 부족할 때마다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혈액 수급은 환자 안전과 건강에 필수적”이라며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헌혈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건국대병원 유주동 노조위원장은 “생명을 다루는 병원 현장에서 사람을 살리는 헌혈에 노사가 다를 수 없다며 기꺼이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3-03-17 11:24
대한간암학회가 3월 17일 그랜드 인터커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7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대면으로만 개최돼 많은 의료 관계자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정기학술대회 첫번째 세션에서는 간암의 진단과 관련된 최신 진단법에 대한 강의가, 두 번째 세션은 ‘Challenges and Future Prospects of Locoregional and Systemic Therapies in HCC’라는 주제의 ILCA-KLCA Joint Symposium이 준비돼있다. 또 오후에는 대한간암학회에서 최초로 마련한 경동맥화학색전술에 대한 Expert Consensus를 연구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간암 면역항암 시대에서 방사선 치료의 역할에 대한 Keynote Lecture가 예정돼있다. 세 번째 세션에는 간암의 최신 치료법에 대한 다학제 연자들의 강의가,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영상, 병리학적 최신 지견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공유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새로 출범한 대외협력위원회와 함께 국제간암학회와 대한간암학회의 Joint Symposium을 최초로 준비해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의 계기로 삼는다. 또한 새로 출
2023-03-17 11:1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제18차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 퇴원환자 의무기록조사를 통해 손상 발생 규모 및 역학적 특성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관 부서인 서울성모병원 의무기록팀은 매년 4500건 이상의 표본퇴원환자를 추출해 퇴원 요약정보 및 손상환자 정보 등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퇴원손상심층조사 교육 과정 및 질 관리 간담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023-03-17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