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가 9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연합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모여 지난 1월 출범했다. 연합회는 △과감한 정부 육성·지원방안 마련 및 이행 촉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화·융복합화 관련 선제적 어젠다 제시와 공유 △산업 지원 공약화 제안 등을 주요 활동방향으로 내세운 가운데 각 단체 회원사가 격월로 번갈아가며 공동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는데, 이번 제1차 포럼을 통해 공동포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함께하기 위해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회장을 비롯해, 많은 주요 내빈들이 자리해 축사를 전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자국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정책지원에 나서고 있다. 연합회는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결성됐다.”며 “포럼을 통해 산업계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의 아젠다를 발굴·대응하는 뜻깊은 자리
2023-03-10 06:00
2월 22일 정부가 소아진료 문제 해소를 위해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을 100여 곳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비롯해 24시간 전화상담을 제공하는 ‘소아전문 상담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방안들이 추진된다. 하지만 대한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현재 달빛어린이병원은 34개소에 이르지만, 정작 본래 취지에 맞게 공휴일과 주말에 야간진료를 실시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두 자릿 수에도 이르지 못하는 상황.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또 달빛어린이병원 정상화를 비롯해 소아의료체계를 개선하려면 어떤 사안이 고려될 필요가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개선이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을 알아보고자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먼저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2010년에 대구에서 장중첩증을 호소한 아이가 대구 지역에서 5~6개 병원을 돌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소아응급진료체계에서 미비한 점들이 많다는 지적들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야간·휴일에는 진료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적시 적소에 필요한 의료 인적자원이 부족해 환자들이…
2023-03-10 05:50
“직원이 행복하고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을 만듭시다” 건양대병원이 7일 오후 5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2023 환자중심병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배장호 의료원장, 김문수 전략지원본부장, 박근용 진료부원장, 김덕중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수 진료지원부장의 특강과 환자중심병원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건양대병원은 고객경험 향상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의료서비스 혁신을 실현해나가기로 했으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연수 진료지원부장은 “행복한 사람이 진정한 미소를 지울 수 있듯이 교직원이 행복해야 환자들에게 참된 친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상호 존중문화를 바탕으로 업무시스템 효율을 높여 진정한 의미의 환자중심병원을 실현하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구성원과 고객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우리의 손짓과 눈빛 하나하나가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라며, “환자중심병원으로 또 한번 도약을 위해 머리 맞대어 목표한 바를 이뤄나가자”라고 말했다.
2023-03-09 22:16
대한의사협회가 현행 불합리한 수가협상 제도의 대폭적인 개선이 없으면 수가협상 참여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9일 내비쳤다. 의협은 지난 2022년 역대 최저수준의 수가인상률이 결정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SGR 모형을 폐기하고 합리적인 수가모형 개발과 공평한 협상구조 마련 등 불합리한 수가협상 제도의 대폭적인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공단은 연구를 통해 GDP 증가율 모형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적정한 수가 수준을 도출하기에는 기존 SGR 모형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의협뿐 아니라 공급자 단체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또한, 수가협상의 가장 핵심이 되는 밴드 결정을 위한 논의과정에 여전히 공급자 단체의 참여는 보장돼 있지 않고,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와의 소통기전도 공식적으로 마련된 것은 없다. 의협은 “작년 수가협상을 끝으로 현행 협상방식을 거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음에도 수가협상의 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 등 공급자단체는 안중에도 없고, 국감에서도 수가계약제도의 문제점이 매번 제기됐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 수가협상 참여가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의료계 내부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의료의 가치가 제대로 책정된 수가를 기대하는 의
2023-03-09 22:09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도로 강행 처리된 간호법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인천시회 구성회 사무처장이 9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날 구성회 사무처장은 “간호법은 간호사만의 특혜를 위한 법이자, 간호조무사와 다른 보건의료직역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악법”이라며 간호법 폐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구 사무처장은 “간호조무사는 물론 의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대다수 보건의료직역이 반대하는 간호법은 내용상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고, 법적 절차 무시, 민주주의 무시 등으로 일방 추진된 엉터리 법안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 사무처장은 “특히 간호법에는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자격을 ‘특성화고졸’ 또는 ‘간호학원’ 출신으로 학력 제한을 하고 있는 위헌적 요소가 담겨있는 만큼, 간호조무사를 위한 법이 절대 아니다”며, “다수 의석을 앞세워 간호법을 독선적으로 강행처리 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간호법 폐기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규탄했다. 한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은 2월 26일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2023-03-09 21:44
1월 28일 이후부터 일 확진자 수가 3만 명 미만으로 내려갔는데도 불구하고 이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의료기관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022년 3월 22일 발표한 ‘병원내 의료진 감염 대비 의료기관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1단계(3만명 이상 5만명 미만)일 경우 병원 내 의료진은 7일 격리 후 근무를 허용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상급종합병원(45개), 지역거점공공병원(35개)의 의료인력 확진자 격리기간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80곳 중 의료인력 격리기간 지침을 위반한 의료기관은 55곳,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류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 45곳 중 7일 격리기간을 준수한 곳은 9곳(20%)에 불과했고, 5일은 34곳(75.6%), 3일은 2곳(4.4%)이었으며, 지역거점공공병원은 35곳 중 7일은 16곳(45.7%), 5일 18곳(51.4%), 3일 1곳(2.9%)이었다. 최연숙 의원은 “의료진이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해야 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다.”며 “의료진에게도 원칙에 맞는 격리가 필요하다.”고…
2023-03-09 21:39
“국제 인권규범, 국가인권위 인공지능 가이드라인 무시하는 인공지능법 제정 반대한다!”“과방위는 인공지능산업 육성에만 치중한 인공지능 법안 전면 재검토하라!”“안전과 인권보장이 우선이다! 우선허용ㆍ사후규제 원칙 폐기하라!”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 9일 국회 앞에서 다른 시민단체들과 함께 이 같이 외치며, 인공지능 법안 반대 및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먼저 보건의료단체연합 전진한 정책국장은 “인공지능산업육성법은 의료기기를 포함한 보건의료에 적용하는 인공지능도 우선허용 사후규제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으로 잘 알려진 IBM에서 개발한 환자 데이터를 입력하면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왓슨’을 예시로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구체적으로 전 국장은 “IBM에서 ‘암 치료의 혁명’이라고 홍보한 왓슨은 연구단계인 기술임은 물론, 정확도가 ▲폐암 18% ▲위암·유방암 40% 등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이뤄졌고, 안전하지 하고 부정확한 치료법을 환자에게 추천하는 일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병원들이 과장된 홍보로 암 환자를 유인할 수 있고 인공지능을 쓴다는 이유로 엄청난 비용을 청구
2023-03-09 20:16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일(현지시간)부터 3일까지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미용·레이저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3(Dubai Derma, 두바이 더마)’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 더마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피부미용 학회로, 매년 2만명 이상의 방문자와 110여 개의 나라의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피부미용 및 레이저 관련 전문 전시회다. 시지바이오는 올해 두바이 더마 학회에 참석해 3일간 약 175개의 해외 파트너사 및 의료진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시지바이오는 조직 재생은 물론 안티에이징(Antiaging) 영역에서도 종합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과 함께 SVF 전자동 추출 기기 셀유닛(CELLUNIT),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 창상피복재 ‘리젠크림’과 마이크로니들 패치 ‘더마리젠(DERMAREGEN)’을 전시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최근 리프팅실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엠베이스 인수를 통해 새로 확보하게 된 제품인 리
2023-03-09 20:16
한국녹내장학회는 2023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을 맞아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녹내장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매년 3월 둘째 주인 세계녹내장주간은 녹내장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하는 기념 주간이다. 회복할 수 없는 실명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녹내장은 처음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다. 올해 한국녹내장학회는 완치 방법이 없는 녹내장의 조기 발견을 통한 예방을 강조하고자, ‘녹내장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주제로 질환 인식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당 기간에는 녹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녹내장학회는 매년 3월 녹내장 질환에 대한 인지를 제고하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포스터와 안내문 등의 질환 안내 교육용 자료를 학회 소속 녹내장 전문의가 있는 전국 병·의원 안과에 비치한다. 이와 함께 전국의 학회 회원 소속 병·의원에서는 녹내장 지역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 강좌를…
2023-03-09 20:16
울산대학교병원과 인하대병원이 증증진료 강화와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대병원은 9일 울산대병원 본관 5층 회의실에서 중증진료체계 강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보건과 울산과 경기서북부 권역의 의료 발전에 큰 틀의 목적을 가지고 상호교류와 각종 업무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두 병원이 참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보교류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병원간의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두 병원은 병원 경영 주요 정보 공유, 보건의료 정책 국책사업 관련 협력, 인력 교류 및 정기 세미나를 통해 발전을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
2023-03-09 20:16
“광주‧울산 의료원 적정 규모로 제대로 설립하라!”“기획재정부는 지방의료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시켜라!” 보건의료노조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준)와 함께 이 같이 외치며, 정부를 향해 공공의료 확충과 강화를 촉구했다. 먼저 강은미 의원은 “최근 기재부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사업을 대폭 축소해 국가중앙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어 대내외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전 국민 필수의료를 보장하고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광주·울산의료원 설립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등 공공병원 확충 강화는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역시 광주의료원과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은 충분하다면서 이번 타당성 재조사는 감염병 관리와 보건사업 추진 효과 등 사회적 편익항목이 추가 적용되는 첫 사례로, 공공의료원 설립의 특수성이 반드시 반영돼야 함을 지적했다. 특히 “공공병원은 수익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감염병 관리와 대응에 따른 편익 ▲응급·외상·심뇌혈관·모자·재활 등 필수의료 수행으로 인한 ‘경제적 편익’ ▲지역완결적 공공의료체계 구축으로 인한 시간 절감과 교통비 절감, 지역
2023-03-09 20:16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3월 8일 재단 회의실에서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2023 KoNECTCR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CRO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씨엔알리서치, 클립스비엔씨 등 30개 임상시험수탁기관(CRO)및 한국임상CRO협회 회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DTx(디지털치료제), 첨단바이오 등 혁신적인 임상시험이 필요한 분야의 등장에 따라 ▲Medical Writing, DM, 임상개발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및 수급문제 ▲임상시험 관련 재직자의 장기 근무 방안 ▲차세대 치료제 신약 개발 제약사와의 협력 ▲국내에 산재된 임상시험 Data 활용방안 마련 ▲독립된 CRO 산업분류 코드 부여를 통해 CRO 지원 근거 확보 등 국내 임상시험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CRO는 신약개발(초기연구단계, 전임상, 임상 1‧2‧3상, 시판 이후 4상 임상 등)과정에서 제약사의 파트너가 되어 해당 제품이 시판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그 규모와 인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03-09 20:16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가 3월 9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치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캠페인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질환은 환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찾아왔지만, 투석 치료 방법과 그 이후의 일상은 환자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환자의 주도적인 투석 치료 참여를 통해 새롭고 활기찬 일상을 시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스터는 캠페인을 통해 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환자의 치료 시기,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 그리고 투석을 하면서도 건강하게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의 투석이야기(https://apac.mykidneyjourney.com/ko)’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은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는 세계 공중 보건 문제로, 전세계 환자 수가 8억 5000만명에 이르고 있다. 만성콩팥병이 진행되면 콩팥이 기능을 거의 상실하는 말기신부전이 된다. 말기신부전은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주요 공중보건 부담
2023-03-09 20:16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기업 로완(대표 한승현)은 공급기업으로 참여한 ‘2023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서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의 비지니스에 적합한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는 최대 3억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기업에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요기관으로 선정된 병원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다. 수요병원은 AI 바우처 지원사업 기간 동안 로완이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AI Remedi’을 공급받아 최종 선정된 과제를 수행한다. 로완이 개발한 인공지능 AI Remedi는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의 핵심 요소인 처방 효과 예측을 위한 솔루션이다. 데이터 가공·분석·전처리·모니터링이 가능하며, API 서비스 등 일련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특화된 AI 모델이다. 수요기관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팀이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송재준 교수팀은 AI Remedi를 활용해 이명 질환 디지털치료기기를 개발한다
2023-03-09 20:15
이수앱지스가 사업화를 추진중인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물질(ISU203)의 동물실험 내용이 세계적인 신경계 질환 학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알츠하이머 질환 동물 모델 실험에서 ISU203이 신경염증을 감소시켜 인지기능 손상을 개선시킨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 같은 실험결과는 생명공학분야의 세계적 학회인 키스톤 심포지아(Keystone Symposia)와 신경질환학회(Neurological Disorders Summit)에서 공개된다. 이번 글로벌 학회 발표를 통해 이수앱지스는 ISU203의 혁신신약(First-in-Class) 가능성을 해외에 알리고 기술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키스톤 심포지아는 오는 5월, 5일 동안 캐나다 휘슬러에서 개최되며 신경염증 및 신경질환을 주제로 한다. 특히 대표 강연자로 선정된 버지니아 만이 리(Virginia Man-Yee Lee) 교수는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로 지난해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에 오른 신경질환분야 권위자로 이번 학회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돼 있다. 오는 6월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신경질환학회(Neurological Disorders Summit)에 ISU203의 포스터 발표가
2023-03-09 20:14
“정부는 3월 임시 국회에서 건강보험 국고 지원을 항구적으로 법제화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이 같이 외치며, 3월 임시 국회가 종료되기 전에 건강보험 국고 지원을 항구적으로 법제화할 것을 9일 촉구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6일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중도 사퇴한 것과 관련해 강도태 前 이사장이 “현재 속도라면 건강보험료율이 법적 상한선인 소득 8%를 2027~2030년 이후 넘어설 수 있는데, 일몰된 국고 지원을 되살려 국민 부담을 줄여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물러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고 지원 지속 발언이 중도 사퇴의 직접적 원인이라면 윤석열 정부의 건강보험 국고 지원 지속 의지가 다시금 의심된다”라면서 긴축 재정을 기조로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 및 건강보험 기금화 법안 제출 등 그동안 윤석열 정부가 보여줬던 행동 등을 근거로 윤석열 정부에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 지원 지속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6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막고 건설사주들을 구제하기 위해 28조4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기껏…
2023-03-09 15:18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가 보건복지부의 약사인력 조정 계획 발표에 대해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8일 성명서를 밝혔다. 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약대 과다 증원을 통해 수도권·약국 근무약사 쏠림현상을 해소하려던 것이 이미 실패했음에도 교육부가 잔여정원 17명에 대해 비수도권 약대에 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은 논리적 타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이와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서 대한약사회와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했다.”고 지적하며 “약사인력 정원과 관련한 정책을 논하며 약사직능의 목소리에는 전혀 귀 기울이지 않은 채 정원을 이 대학 저 대학에 붙였다 떼었다 하는 행위가 책상머리에 앉아서 하는 숫자놀음과 다르지 않음을 정녕 모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2021년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약사 공급 전망은 연간 진료(조제)일수 265일 기준으로 2025년 1294명, 2030년 2585명, 2035년 3876명이 과잉 공급되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약사회는 “조제업무 자동화·AI 등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인력 대체 추세를 감안할 때 약사 인력은 이미 과잉공급 상태로 볼 수 있다.”고…
2023-03-09 15:18
코로나19 전보다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는 7.3%, 구급활동시간은 19분(3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119구급대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이송 건수에 대해 코로나19 유행 전·후(최근 4년간)를 비교한 ‘구급활동 시간’ 분석결과를 9일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119구급대가 환자를 이송한 인원은 199만건이며 ‘구급 활동 시간’인 119 신고접수부터 119안전센터 귀소시각까지 소요시간은 평균 69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이송 인원은 7.3% 상승,‘구급 활동 시간’도 19분(38%) 상승한 수치이다. 최근 4년간 119 신고접수부터 병원도착 시각까지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9년은 완만한 지속세를 보이다 2020년에 들어서면서 급등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 이송이 가장 많았던 2022년 3월은 구급활동 시간이 평균 80분까지 길어져 이송 소요시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확진자 이송 규모에 따라 변동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고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 시간이 매년 늘어난 이유로는 5종 감염 보호복 등 장비 착용으로 인한 시간 소요, 출동 급증에 따른…
2023-03-09 15:17
중앙행정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특별 교육이 진행된다.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중앙부처 공무원의 응급처치 역량을 향상시켜 유사시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하는 적극행정 취지로 마련됐다. 그간 심폐소생술 교육은 일선 소방관서 등에서 일반 국민과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만 주로 실시해 왔으나,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 인원은 문화체육관광부 40명, 산업통상자원부 1명, 법제처 30명, 경찰청 500명, 병무청 40명, 문화재청 20명, 질병관리청 40명, 국가교육위원회 40명 등 8개 부처 공직자 711명이며, 교육은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하거나 기관별 찾아가는 현장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1일 과정으로 ▲대규모 재난 시 응급상황별 구급 대응 ▲심폐소생술 실기 실습·이론 교육이 진행되며, 현장감 있는 생생한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가상공간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2023-03-09 15:17
피코이노베이션(대표이사 조용준)은 3.9(목) 평택시 드림산업단지에 업계 최초로 제약사 공동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공동 물류센터 참여기업 대표자와 협력사 관계자 들을 비롯해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의 영상축사도 진행됐다. 공동 물류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로 원활한 의약품 공급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각 제약사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개별 중소‧중견 제약사들로서는 부담스러운 토지 매입 및 창고 건축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초기 출자사 중심으로 설립을 추진했으며, 같은 해 7월 제약 물류 전문회사인 ㈜피코이노베이션을 설립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다. 현재 26개사가 본 공동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올해 1월부터 매월 순차적으로 창고 및 물류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평택시 드림산업단지 내에 1만 60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그 중 1차로 대지 52
2023-03-09 15:17